클린 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 의미를 둘러싼 혼란도 늘었습니다. 무엇을 ‘클린’이라고 부르고, 어느 브랜드가 내세운 약속을 제품에 반영할까요? 성분 기준과 제품을 검토해 15곳을 골랐습니다.
‘클린 뷰티’는 무엇을 뜻할까?
미국에서는 FDA가 화장품을 규제하지만 ‘클린 뷰티’는 통일된 공식 기준이 있는 분류가 아닙니다. 브랜드마다 뜻이 달라 어떤 기준을 내세우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일부 파라벤, 황산염계 계면활성제, 프탈레이트 등 각 브랜드가 피하기로 한 성분을 빼는 것. 특정 처방에서 제외한다고 해서 그 성분군 전체가 유해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 모든 성분에 관한 투명한 정보 공개
-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제품과 운영
-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 기준
클린 메이크업 브랜드
1. ILIA Beauty
ILIA는 거의 10년간 스킨케어 성분을 담은 메이크업으로 클린 뷰티의 흐름을 이끌어 왔습니다. Super Serum Skin Tint와 Limitless Lash Mascara는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입니다. 재생 알루미늄과 책임 있는 공급망에서 조달한 종이를 포장재로 사용합니다.
2. Kosas
스킨케어에 진심인 사람을 위한 메이크업을 지향해 제품 하나에 두 가지 역할을 담습니다. Revealer Concealer는 피부를 관리하면서 화사해 보이게 하고 히알루론산 립밤은 색과 수분을 함께 더합니다. Sephora와 고급 뷰티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3. RMS Beauty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즈마리 스위프트가 세운 RMS는 가공을 최소화한 유기농 원료와 본래 피부를 살리는 화장에 중점을 둡니다. “Un” Cover-Up 컨실러와 Living Luminizer는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광을 연출해 백스테이지에서도 즐겨 쓰는 제품입니다.
4. Merit
미니멀한 메이크업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쉽고 자연스럽게 겹쳐 바를 수 있는 제품이 중심입니다. Flush Balm과 Day Glow 하이라이팅 밤은 초보자도 편하게 바를 수 있어 충성도 높은 사용자가 많습니다.
5. Westman Atelier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구찌 웨스트먼이 만든 고급 클린 뷰티 브랜드입니다. Vital Skin Foundation Stick처럼 완성도 높은 메이크업을 내세웁니다. 가격은 높지만 화보 같은 마무리를 원하는 분이 눈여겨볼 만합니다.
6. 100% Pure
브랜드 이름처럼 과일 색소와 식물 유래 성분을 사용합니다. Coffee Bean Caffeine Eye Cream과 Fruit Pigmented Mascara는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하면서도 제품력을 갖춘 사례입니다.
클린 스킨케어 브랜드
7. Tata Harper
미국 버몬트 농장에서 원료 재배부터 제품 생산까지 이어지는 고급 스킨케어를 선보입니다. Resurfacing Mask와 Regenerating Cleanser는 가격이 높지만 식물 유래 활성 성분을 고농도로 배합한 대표 제품입니다.
8. Drunk Elephant
브랜드의 ‘Suspicious 6’ 원칙에 따라 에센셜 오일, 건조감을 줄 수 있는 알코올, 실리콘, 유기 자외선 차단 성분, 향료, SLS를 제외합니다. Protini Polypeptide Cream과 T.L.C. Sukari Babyfacial이 대표적입니다.
9. True Botanicals
True Botanicals는 아유르베다 전통에서 써 온 열매인 체불라와 조류 추출물 등 유기농 또는 야생 채취 원료를 사용한 스킨케어로 상을 받은 브랜드입니다. 여드름성 피부용 세트와 임신 중에도 쓸 수 있다고 브랜드가 소개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사용하려는 제품의 성분을 담당 의료진과 확인하세요.
10. Youth to the People
슈퍼푸드 원료와 과학적 배합을 접목하고 pH에 주목하는 브랜드입니다. 설페이트를 쓰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 100% 비건 포뮬러를 내세웁니다. Superfood Cleanser와 Superberry Hydrate + Glow Dream Mask가 눈에 띕니다.
11. Cocokind
Cocokind는 부담 없는 가격대의 스킨케어 브랜드입니다. 원래 기사는 유기농·동물실험 배제·글루텐 프리로 소개했지만, 브랜드에 따르면 유기농 인증 성분을 쓰는 처방이 많아도 모든 완제품이 유기농 인증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기사에서 고른 예는 Texture Smoothing Cream과 Ceramide Barrier Serum입니다.
12. Versed
Target에서 드러그스토어 가격대로 만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Press Restart Gentle Retinol Serum과 Dew Point Moisturizing Gel-Cream처럼 일상에서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클린 스킨케어를 선보입니다.
13. Beautycounter와 후속 브랜드 Counter
원래 기사는 1,800개가 넘는 성분을 배제한다고 밝힌 Beautycounter의 기준을 높이 평가했고, Countertime 라인과 비타민 C 세럼을 과학적 연구를 중시한 제품으로 꼽았습니다. 창립자 Gregg Renfrew는 2025년에 후속 브랜드 Counter를 출범시켰습니다.
14. One Love Organics
불필요한 충전 성분을 덜고 소량 생산하는 브랜드입니다. Skin Dew Coconut Water Cream과 Botanical B Enzyme Cleansing Oil은 비교적 간결한 배합으로 완성도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사례입니다.
15. Herbivore Botanicals
사진에 담고 싶은 외관만큼 실제 사용감도 좋은 제품을 선보입니다. Blue Tansy Resurfacing Clarity Mask와 Bakuchiol Retinol Alternative Serum은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클린 뷰티를 살펴볼 수 있는 판매처
Credo Beauty는 자체 기준인 Credo Clean Standard를 충족하는 제품을 선별합니다. 이 밖에 살펴볼 곳으로는 The Detox Market이 있고, Follain은 Credo에서 판매하는 브랜드입니다. 클린 뷰티 전용 코너는 Sephora와 미국의 Ulta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의해서 볼 신호
- 구체적인 설명 없이 ‘천연’이나 ‘친환경’만 내세우는 문구
- 전성분표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
- 실질적인 근거 없이 친환경 이미지만 강조하는 포장
- 제3자 인증이 없는 경우
- 구성 성분을 밝히지 않고 향료라고만 적은 표시
편집부의 평가
클린 뷰티 시장은 크게 성장해 살펴볼 만한 선택지가 많아졌습니다. 위의 15개 브랜드는 그동안의 제품과 투명성, 성능을 기준으로 골랐습니다. 본인이 중시하는 기준에 맞는 브랜드의 제품 한두 가지부터 시작해 필요한 만큼 넓혀 보세요.